넷마블 알까기 여전히 재밌습니다.

알까기는 어릴 때 많이 해봤던 추억의 놀이입니다. 바둑판이나 장기판 위에서 돌을 손가락으로 튕겨 상대방의 돌을 맞추거나 밀어내는 놀이죠. 지역에 따라서는 '팅가먹기'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단순해 보이는 규칙이지만, 막상 해보면 은근히 재미있고 전략적인 면도 있답니다.

대부분 어릴 때 부모님이 바둑이나 장기를 배우라고 사주신 도구로 알까기를 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는 추억이죠. 2000년대 초반에는 TV에서  소개하면서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어요. 그때부터 여러 게임 회사에서 온라인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에 넷마블 알까기 게임을 출시했는데, 이 게임이 지금까지도 서비스되고 있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다른 회사들의 비슷한 게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져갔는데 말이죠.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이렇게 오래 살아남은 케이스는 흔치 않아요.

 

파워 알까기 바로가기

 

넷마블 알까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 알까기랑 비슷하지만, 손가락 대신 마우스로 조작한다는 게 특징이에요. 장기 알을 골라서 공격하고 싶은 방향 반대로 마우스를 당겼다 놓으면 돼요. 마우스를 세게 당길수록 화살표가 커지면서 공격도 세지니까, 그 느낌으로 조절하면 됩니다.

넷마블 알까기에는 일반전과 아이템전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어요. 1:1로 대결하는 방식인데, 상대방 레벨에 따라 이겼을 때 받는 승점이 달라요. 이런 시스템 때문에 계속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 게임은 우리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잘 살렸다고 볼 수 있어요. 단순히 옛날 놀이를 그대로 옮긴 게 아니라, 온라인 게임의 특징을 잘 살려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냈거든요. 덕분에 요즘 젊은 사람들도 우리 전통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